http://extmovie.com/zbxe/?mid=special&page=3&document_srl=1835822

 

이용철: 지금도 좋은 시기라고 생각한다. <건축학개론>에 대한 얘기를 해보자. 다음 작품으로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지.

이용주: 영화화될 가능성이 없는 작품이다. 장르는 멜로이고. 내가 건축과 출신이다 보니 공간에 대한, 집을 짓는 이야기로 쓰게 됐다. 10년 만에 만난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고. 구조가 과거와 현재를 반반씩 나눠가는 형식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입봉작으로는 실험적인 형식이 아니었나 생각이 든다. 색다른 영화를 찍고 싶다는 욕심이 앞섰던 거 같다. 지금 보면 치기 어렸구나 생각 든다. <건축학개론>을 30대 초반에 썼는데 그 이야기는 그 당시의 감성이었기 때문에 지금 마흔이 되어서 한다면 어떤 의미가 있을까 싶다. 그때는 즐겼던 감정이지만 지금은 좀 다르다. 다음에 어떤 작품을 할지 아직 모르겠다

 

ㅋㅋㅋ

이용주 감독님 대단하신 분이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30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87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395
126090 시티헌터 소감<유스포>+오늘자 눈물퀸 소감<유스포> [2] new 라인하르트012 2024.04.27 15
126089 프레임드 #778 [2] new Lunagazer 2024.04.27 30
126088 [넷플릭스바낭] '나이브'의 극한을 보여드립니다. '미시즈 해리스 파리에 가다' 잡담 [1] new 로이배티 2024.04.27 90
126087 민희진의 MBTI new catgotmy 2024.04.27 172
126086 민희진이라는 시대착오적 인물 [10] new woxn3 2024.04.27 401
126085 레트로튠 - Hey Deanie [1] new theforce 2024.04.27 38
126084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를 극장에서 보고(Feat. 파친코 김민하배우) [3] new 상수 2024.04.27 119
126083 Laurent Cantet 1961 - 2024 R.I.P. [1] 조성용 2024.04.27 87
126082 뉴진스팬들은 어떤 결론을 원할까요 [8] update 감동 2024.04.27 456
126081 장기하가 부릅니다 '그건 니 생각이고'(자본주의하는데 방해돼) 상수 2024.04.27 198
126080 근래 아이돌 이슈를 바라보며 [10] update 메피스토 2024.04.27 398
126079 마이클 잭슨 Invincible (2001) [1] catgotmy 2024.04.26 93
126078 [KBS1 독립영화관] 믿을 수 있는 사람 [2] underground 2024.04.26 106
126077 뉴욕타임즈와 조선일보 catgotmy 2024.04.26 140
126076 프레임드 #777 [4] update Lunagazer 2024.04.26 49
126075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우리나라에서 개봉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2] update 산호초2010 2024.04.26 212
126074 한화 이글스는/류현진선수의 스트판정 논란에대한 크보 입장입니다 [4] update daviddain 2024.04.26 98
126073 낚시터에서 들은 요즘 고기가 안잡히는 이유 [2] ND 2024.04.26 312
126072 토렌트, 넷플릭스, 어중간하거나 명작인 영화들이 더이상 없는 이유 [2] catgotmy 2024.04.26 280
126071 [왓챠바낭] 전 이런 거 딱 싫어하는데요. '헌터 헌터' 잡담입니다 [5] 로이배티 2024.04.25 36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