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발언은 못 들었습니다.


이정희가 '조사결과 신뢰 못하겟다. 편파적이다'

고 했다더군요. 일부에서 환호성 나오고 등등.

신문기사 보고 급하게

통합진보당 홈피가서 생중계 보고 있엇습니다.


중간에 몇십분, 당의 일상적인 업무들

표결하고 


본격적으로

조사위원회 사람들이, 조사내용 브리핑 하고,

브리핑 끝난 후에,

질문 받고 그랬습니다 (내용은 앞서 조사보고서하고 같았습니다)


그 과정 중에, 수시로 방청객에 있던 당권파들이

의사 진행 발언 허락도 없이 수시로 끼어들어서

소란스럽게 했습니다. 막말도 하고 그랬습니다.

(재개발지역 공천회 상상하면 될듯 해요)


너무 심해지자. 이정희가 '조용히 해달라'

'안 그러면 퇴장 시키겠다' 몇번이나 그랬는데도

계속 막말하고 떠들고 그러더군요.


결국 참다참다 정회가 선언되고

쉬는 시간.


그 시간에도 카메라는 계속 돌았습니다.


조용히 있던 유시민이 버럭 하더군요


기억을 더듬어 보면

'생중계로 보는데 사람들 보는데..이게 뭐하는 거냐고

이게 회의냐고'  '이게 회의냐고' 등등 몇번을 버럭 버럭하다가,

그리곤 방청객 쪽으로 쳐다보며

크게 '이게 뭐하는 거냐고' 버럭 화내더군요.

(그냥 작게 화내는 것도 아니고 엄청 빡쳐서 내는

발언이엇습니다.)


이정희와도 실랑이

유시민이

'퇴장 시키라. 왜 안 시키느냐' 하니깐

이정희가 '법원에서도 방청객의 왈부왈가'

하는 중에

마이크가 꺼지더군.


분위기 험악.


그쯤되자,

기자들 그 주위로 삥 둘러서서 셔터질.



@첫번째 정희 이후에는 괜찮아 졋습니다.


@@

지금은,

식사를 위해

두번째 정희를 하고 쉬는 중.


7시 20분에 다시 시작.

이제 질문과 답변은 끝났고.

7시 20분 부터는 의견 개진 시간 같습니다.



전체적인 인상은 유시민과 심상정은  지금 현 상황을 제대로 보고 있습니다.

유시민은 모두 발언은 안들어서 모르겠고,

그외의 발언에선 그냥 경과나 상황 설명을 한게 다고, 의견을 말한 적은 없구요.


심상정이 의례적으로 중간에 의견 발언 기회를 받아서

말하는데, 그 발언 들으니 다소 안심이 되더군요.

(당권파들은 왜 의견 기회 주냐고 이정희한테 따지고 완전 가관이었음.

여전히 비당권파 발언하면 실실 웃으면서 조소하고 참...)



당권파와 이정희의 수준은, 진중권이 인식하고 있는 딱 그 수준이었습니다.

그래도 희망을 품고 잇엇는데, 진중권 예상과 똑같이 행동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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