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이라고 다 귀엽지는 않아요

2010.08.09 10:18

7월9일 조회 수:3221

 

 어제 영화관람중 옆자리의 중학생 소년이 여친에게 뭔가를 계속 설명해주고 있더군요.

 인셉션인데 어려운 영화같으니 그럴 수 있겠구나 했어요. 근데 두시간내내 그러니까 머리를 쥐어 박고 싶었어요.

 가끔 영화를 보는데 옆에서 이렇게 거슬리는 사람이 있는데요. 그럴경우 영화관을 나올때면 머리에 참을인자가 세겨져있어요.

 중고등학생들인 경우 대게는 영화에 대한 경외심이 없어요. 빨리 정복해야할 유행일때가 많죠.

 저도 어릴땐 경우가 바르지 않은 사람이었기에 잘 혼내지는 못합니다.

 영화관에 가면 가만있기 견디기 힘들었죠. 지금도 가끔 그럴때가 있지만 어른스러워 보일려고 중간에 나간적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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