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몰라 찾아 헤매이는 영화, 책.. 그리고 고양이, 근황들

---검색관련 일을 했어도,, 뭘 좀 알아야 검색결과에서 원하던 걸 찾아내는데 저 같은 경우는 일을 하다가도 궁금한 게 생기면 바로바로 검색해서 스크랩을 해놓고 정작 스크랩한 것을 볼 시간이 없어 몇 년 뒤에 보고나서,, 내가 왜 이걸 놓쳤나 하는 사람인데요.. 최근 무슨 만화가 생각이 났는데 도무지 제목도 관련 키워도 떠오르지 않아서 그냥 다시 잊어버리다가 오늘 무슨 뉴스 기사를 보다 앗 이 그림체는 하면서 열심히 검색질을 했더니... 제가 찾던 것은 미루야마 겐지라는 일본 작가가 쓴 동화,, 은하철도의 밤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그 애니,, 이미지를 찾고 있었는데(http://thx1138.egloos.com/1668245) 오래전에 티브이에서 그 애니를 조금 보여줬는데 너무 끌려서 그 당시 검색을 못하고 나중에서야(아마도 검색 서비스가 일반화 되지 않은 2000년 전후 였든) 다시 찾아봤는데 만족스런 결과가 없어서 그냥 잊고 있다가,, 요새 다시 떠올라서 폭풍 검색질을 했네요 다행히 그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만화가 분과 몇 몇 블로그에 자료를 보고 그나마 찾던 것을 좀 감을 잡았고,, 

그 애니를 언제쯤 구해서 볼 수 있을런지 고래의 도약 (Glassy Ocean.1998) .. 이거랑 같이 구해볼수 있길 기도하고 있어요..

---의외로 머리가 팍팍 돌아가고 감수성 충만하던 10,20대초반 그니까 인터넷이 생기기 이전에 내가 궁금해했던 것들은 지금 생각나지 않는이상(일기장에 꼬박 꼬박 쓴것도 아니고) 지금 떠올릴 수 없는 소멸된, 잊혀진 것들... 

---개도 좋아했고 강아지를 꽤 오랫동안 키우다 죽어서 다시는 동물을 키우지 말자 했는데 어쩌다 보니 동생이 캣맘으로 오랫동안 고양이들 밥을 자비로 사서 주고 중성화 수술도 하고 입양도 보내고 그러면서 자연스레 고양이에게 관심이 생기고 우연히 버려진 아기고양이를 키운지 일년... 복동이 사진을 올리고 싶어도 귀차니즘+ html 배운지 십년도 지나,,어려움 혹은 멍청해짐 ... 때문에 미루고 있어요 어디 핀터레스트나 다른데 올린거 찾아서 긁어볼수 있나 이러고 있다는.. 

체불관련해서 글 올렸는데,, 어찌어찌해서 가압류 신청을 했고

이게 또 무슨 서울보증보험에서 처리해야 100% 신청이 완료된다고 하는데

보증보험에서 서류가 밀려 2주 정도 걸린다니 ;;

노동청, 법원, 법률무료공단, 보증보험 사무소..... 겪어보니 우리나라 공무원 들은 참,,, 똥개훈련 시키는 것도 아니고

아직 멀었다는 생각뿐.

어찌어찌해서 밀린 돈 받으면 운전면허학원 등록하고

여행이나 갈려구요,, 올해 안으로 해결될런지는 미지수 ㅠ ㅠ 

나중에 체불임금 받기 pdf 파일이라도 구워서 지식인 등 등에 확 뿌려버릴까봐요

정말 100% 아는 사람도 없고

피해자인데 얼마나 서럽고 짜증이 나던지..

(좀 상관없는 글이지만 개발자랑 하는 얘기중에

어드민이 개판인 회사는 오래다닐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해 했는데

이번에 부동산이며 법인이며 등기부 등본을 떼어보니깐

나중에 혹시라도 의심쩍으면 법원 등기부 등본 떼어 보고 면접 볼까봐요 ,, 정말 다 나오더라구요 

건물 소유주 변경이며 ,,, 이사갈때도 꼭 확인해야 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