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 님의 공범 리뷰를 보니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저에게 손예진은 탑스타이지만 아오안의 연예인이었어요.
사람들이 예쁘고 청순하다고 칭찬이 자자할 때도 별로 예쁜 줄 모르겠는, 웃는 게 어색해보이고, 연기도 그냥그런데, 소문까지 안 좋은 배우였어요.

그러다가 연애시대를 보면서
"와- 진짜 예쁘고 연기까지 잘해!! 완전 다시 봤음!!!!" 으로 바뀌었고요.

연애시대 전에 아마 연애소설을 봤을텐데 그렇게 특별하게 인상에 남지는 않았고,

연애시대 후에 백야행을 영화관에서 봤지만...

이민호랑 나왔던 MBC 드라마를 몇 번 봤는데 그런 류의 노처녀 드라마는 이미 식상해진터라 보다 말았어요.


음 저는 제대로 본 작품이 다섯손가락에 꼽을 정도라 대표작 운운하는 게 좀 오버이기는 하지만 일단 저한테는 '연애시대'네요.
정말 손예진을 다시 보게 만든 계기였으니까요.

다른 분들은 어떤 작품 꼽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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