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hcnYXv.jpg


가히 오늘의 뉴스가 아닐 수 없군요.

임명권자이자 최종 결정권자인 대통령의, 검찰의 업무처리 방식을 믿을 수 없으니 앞으로 어떻게 개선할지 보고하라는 지시에

"천천히 검토해 보겠다"고 대답하는 공무원이라니, 지금까지의 납득할 수 없는 업무처리가 어떤 생각에서 비롯되었는지 알 수 있게 된 것 같아 그것만은 다행이랄까요?

지금까지의 조국 법무부장관 이슈에 대한 검찰의 태도와 별개로, 단순히 직장인의 상하관계, 그리고 사회생활이라는 각도에서 생각해도 납득이 되지 않아요.

윤석열 검찰총장은 누가 누구의 지시를 받는 관계인지를 잘못 알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P



관련 기사들도 몇 개 링크합니다.


이낙연 “대통령 지시에 검찰 ‘찬찬히 검토’? 전례 본 적 없다” 불쾌감 (세계일보)


이인영 "검찰, 대통령 지시 찬찬히 검토한다고? 즉각 이행해야" (조선일보)

[레이더P] 여권 "대통령 지시를 찬찬히 검토? 매우 부적절" (매일경제)

7hcnYXv.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38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94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531
109913 <조커> - 예쁜 똥일 줄 알았더니 웬걸, 그냥 똥. (약한 스포) [8] googs 2019.10.02 2170
109912 법무부,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축소 및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 폐지 검토 [12] madhatter 2019.10.02 1039
109911 오늘의 2017 플레이모빌 카탈로그(1) (스압) 파워오브스누피커피 2019.10.02 295
109910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한완상 전총리 인터뷰(남북미, 조국, 검찰 관련 언급) [5] 왜냐하면 2019.10.02 605
109909 Eric Pleskow 1924-2019 R.I.P. 조성용 2019.10.02 236
109908 Wayne Fitzgerald 1930-2019 R.I.P. 조성용 2019.10.02 241
109907 Birds of Prey [3] McGuffin 2019.10.02 498
109906 홍정욱의 올가니카 [10] mindystclaire 2019.10.02 1564
109905 이런저런 잡담...(과녁, 기다림) [2] 안유미 2019.10.02 514
109904 아자씨들 게임 끝났어요 탈출구 찾아보세요 [8] 도야지 2019.10.02 1306
109903 대만에서 교량 붕괴 참사 [2] ssoboo 2019.10.02 738
109902 서초역 1평에 20명 사진 [3] 게으른냐옹 2019.10.02 1193
109901 이번 주말에는 몇백만명 모일 예정입니까? [4] 휴먼명조 2019.10.02 791
109900 꼭 야구 못하는 것들이 남들 다 쉬는 가을에 야구 한다고 깝쳐요. [4] 룽게 2019.10.02 704
109899 오늘 MBC PD수첩 한 줄 요약 - ‘검찰의 공소 자체가 가짜’ [2] ssoboo 2019.10.02 1000
109898 [단문핵바낭] 개인적인 민주당과 자유당의 차이점 [16] 로이배티 2019.10.01 1030
109897 이런저런 이슈잡담 [3] 메피스토 2019.10.01 480
109896 [회사바낭] 찬찬히 검토해 볼게요. [3] 가라 2019.10.01 677
109895 [박형준 칼럼] 누가 멈춰야 하는가? [15] Joseph 2019.10.01 935
» [속보] 이낙연 "대통령 지시에 천천히 검토하겠단 반응 전례없어" [41] an_anonymous_user 2019.10.01 133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