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449329&plink=ORI&cooper=NAVER


자유는 소중하고 아름다운겁니다. 우린 우리의 존엄을 지켜야 합니다.



* 어떤이들은 백신접종 사망자를 전체을 위한 희생이며 그걸 강요해선 안된다라고 하는데, 틀렸습니다.


일단 희생이 아닙니다. 이 사람들은 시범타로 맞은게 아닙니다. 딴 사람들 모두 팔짱끼고 부작용이 뜨나 안뜨나 구경하고 있는 상황이 아니거든요

국민들이 순차적으로 맞는건 백신의 물량이 부족하기 때문이지 제일 첫차로 맞은 사람들을 실험용쥐로 삼기 위함이 아니지요.

저도 맞았고, 70세가 넘은 제 모친도 맞았습니다. 부작용이 있다는거 몰라서 맞은거 아닙니다. 모친의 나이가 적어서 맞은것도 아닙니다.


다만 지금 할 수 있는 것들 중 이게 최선이기에 맞은 것 뿐입니다. 국민으로서의 최선이 아니라 개인으로서의 최선말입니다.  

그리고 '최선'이라 함은 문과 전공자이며 의학과 하등 관계없는 일을 하고 있는 제 주관적인 판단이 아닙니다. 


전세계 의학-전염병 학자들 대다수의 판단이고, 과학의 판단이고 의견입니다. 지구가 둥글다고 혹은 타원이다라고 얘기하는 그 과학 말입니다. 보통은 '합리성'이라고 부릅니다.

그 학자들이 엄브렐러같은 매드 사이언티스트 집단이거나, 정부기관들이 일루미나티의 조종을 받는 꼭두각시가 아닌이상 사람들에게 그걸 강권할 이유는 없겠지요.


사실 전공이나 일 여부를 떠나 거창한 수식을 붙일 것도 없이 정규교육과정을 거친 사람이라면 전염병과 백신의 관계에 대해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다른게 교육의 목적이 아니라 그런게 정규교육의 목적입니다. 무지성으로 자유와 억압에 대해 외치거나 안티백서스러운 얘길하면서 자랑스럽게 '소수의견' 딱지를 붙이는게 아니라요. 

그걸 잊어버리거나 부정하며 과학과 거리를 먼 주장을 하는 사람들을 딴나라는 모르겠고 우리나라에선 안아키라 부릅니다. 


선진국 중진국 할 것 없이 각국은 매우 많은 예산을 들이고 여러 봉쇄 및 통제정책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하려 하고 있습니다.

찾기 귀찮기때문에 각국의 매우 구체적인 액수는 모르겠지만 당장 우리나라만해도 재난지원금으로 많은 금액이 집행되었습니다. 

찾아보지 않고 피부로 느끼는게, 코로나라는 단일사유로 개개인의 계좌로 꼽히는게 이정도라면 방역에 소요되는 여타의 다른 비용들은 딱히 생각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오히려 '정치적인 이유';코로나가 별거 아니라며 사람들에게 자유를 주어 환심을 사기위해 통제를 풀거나 방역정책을 느슨하게 하려는 정치인들이 문제였지요. 

그리고 그런 나라들은 지금 댓가를 치루고 있습니다(미국이라던가, 미국이라던가, 미국이라던가).

그 댓가는 확진자와 사망자고요. 자본주의적으로 얘기하자면 그로 인한 경제적 손실까지 감안해야 하겠죠. 

일종에 자유의 댓가인데. 사실 여기선 자유라 쓰고 무지성, 똥고집이라고 쓰는게 더 맞는 표현이겠지요. 


백신을 맞지 않았다고 처벌받는 것도 아닙니다. 주홍글씨가 붙여지는 것도 아니고요. 

지금 누군가 자유를 외쳤다고 죽이는 것도 아니고, 법적인 처벌로 불이익을 주는 것도 아닙니다. 

국가단위라면 어마어마하지만, 백신 안맞는 개개인에게 현실적인 댓가는 없어요.

고작해야 인터넷의 몇몇이 백신 맞지 말자, 백신 위험하다고 뻘소리 하면 사람들이 그들을 비난하는 수준이지요. 

그정도 '댓가'도 지불하기 싫다면 그냥 의견을 얘기하지 않으면 됩니다. 


어차피 변이 바이러스에 돌파 당한다, 백신 맞는다고 다 안걸리는거 아니다.

.....어차피 죽을꺼 왜살아요. 건강검진 뭐하러 받아요. 일하다가 사고 나면 치료받으면 되는데 안전장비 왜차요.   



* 메피스토는 코로나에 걸린것이 지능의 문제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마스크를 써도, 밀집지역을 피해도, 손을 깨끗히 씻어도, 백신을 맞아도, 코로나는 걸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생업이외의 이유로 밀집지역을 찾아다니거나, 손을 씻지 않거나, 백신을 의도적으로 기피하고 코로나에 걸리거나 전파한다면, 그건 지능의 문제가 맞습니다. 


지난번에도 이 얘기했는데, 좀비(전염) 영화들을 보면 도대체 어떻게 지구가 이렇게 됐을까, 군경-정부는 뭘한거야? 아무리 영화라지만 이게 말이됨?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몇몇 사람들 하는 꼬락서니 보면 현실고증이 충분히 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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