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27 13:25
http://www.djuna.kr/xe/board/14016981
이전에 썼던 위 글과 관련해서 볼 수 있을지도 모르는 ㅋ 기사입니다.
https://news.v.daum.net/v/20211227112314575
"보리치 지지자들 가운데 K팝 팬들은 스스로를 ‘보리스(Bories)’라고 부르며 그에 대한 지지를 온라인상에서 조직적으로 보냈다. 이들은 K팝 스타들과 보리치를 합성한 사진들을 공유하거나 한국 예능 ‘프로듀스 101′에 보리치를 합성하는 등의 방식으로 보리치를 응원했다."
"K팝 팬들의 영향력과 관련해 칠레의 K팝 전문 언론인 헤르티 오야르세는 CNN 칠레를 통해 “인터넷을 이용할 줄 아는 조직된 다수의 사람들이 있음을 보여준다”며 “아시아 문화를 좋아하면 국내 문제, 현실과는 동떨어져 있다는 편견이 사실이 아님도 입증된다”고 말했다. 그는 “K팝이 정치적인지 아닌지의 문제라기보단 정치가 삶의 모든 면에 침투한 것이다”라며 “K팝을 소비하는 대중은 나라를 위해 변화를 만들고 행동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정말 재밌는 현상입니다.
중국 등의 나라에서 케이팝을 금지하는 여러 이유 중에 분명 이런 부분이 있을 겁니다.
중국은 자국내에서도 투표 등으로 아이돌 등을 뽑는 행위를 금지시켰죠.
프듀 시리즈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카피 컨텐츠와 프듀 쪽에서 직접 제작한 시리즈 등 상당히 다수가 있었다고 아는데
현재는 다 사라졌습니다.
미국 문화의 강력한 자장 안에서 살고 있고
한때 일본문화 개방하면 한국문화 망한다고 문화침공 당한다는 식의 반응도 있었는데
이제 한국문화가 세계에 강력한 영향을 끼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