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괴담

2022.03.24 00:08

메피스토 조회 수:747

* 제목은 코로나 괴담이지만 직접 보거나 '당사자'에게 직접 들은 사례들입니다. 사건발생한지는 최근~1달 정도됐습니다.


1. 병원. 심한 감기환자, 몸살환자가 부쩍 늘어남. 그 감기환자 집엔 확진자가 있음. 

일하는 지인도 스멀스멀 감기기운이 있지만 검사 못한다고함. 영세한 병원인지라 자기 빠지면 일 할 사람이 없어서 원장이 검사하지 말라고 했음.


2. 신속검사 양성 뜬 아이가 있는데 학부모에게 얘기하고 조퇴시키려고 하니까 집에 아무도 없어서 학교에 있어야한다며 학부모가 언성을 높임. 


3. 시내버스내에서 답답하고 덥다고 창문 열어놓고 마스크벗고 기침하다가 버스기사랑 시비붙은 영감님.


4. 회사 팀원들이 코로나 확진으로 돌아가며 결근한다고 요즘 애들 운운하며 불평하는 지인1. 

와이프 확진자에 본인도 감기기운이 있지만 일이 많아서 검사를 안했다고 합니다. 주말엔 돌잔치까지 다녀옴.



* 모친과 나란히 확진자가 된 후 방역수칙 지키기 위해 둘 다 집밖으로 한발짝도 나가지 않은게 별의미없는 행동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40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96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574
119318 오늘자 킬힐.. 라인하르트012 2022.03.24 438
119317 러시아가 전술핵을 고려하고 미국은 참전을 저울질? [3] 적당히살자 2022.03.24 738
119316 북한이 ICBM을 발사했는데 [5] soboo 2022.03.24 1047
119315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내일이 더 나아지기를 기대하는 건 [12] 예상수 2022.03.24 772
119314 '옛날 영화,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 [18] thoma 2022.03.24 1053
119313 배달음식 [14] Sonny 2022.03.24 916
119312 먹고 싶은 것들 catgotmy 2022.03.24 260
119311 코로나 생활지원금도 있네요 [2] 예상수 2022.03.24 548
119310 나중에 커서 나 기구한 팔자다 생각하지 않는 사람의 비률이 얼마나 될까 [4] 가끔영화 2022.03.24 326
119309 [영화바낭] 탑골 컨셉 호러 무비 '모추어리 컬렉션'을 봤습니다 [8] 로이배티 2022.03.24 385
119308 코로나 양성 후 일주일 쉬고 출근 [2] 적당히살자 2022.03.24 500
119307 윤석열 후보가 되면 왜 안 된다고 생각하세요 [12] 도야지 2022.03.24 1367
» 코로나 괴담 [4] 메피스토 2022.03.24 747
119305 디오라마 님 댓글에 [6] daviddain 2022.03.23 637
119304 과학맨 안철수씨의 과학방역 [9] 타락씨 2022.03.23 1061
119303 조성용의 94회 아카데미 시상식 예상 [3] 조성용 2022.03.23 625
119302 (청와대 뒷산) 북악산에 올라가보니 [5] soboo 2022.03.23 831
119301 새 한국은행 총재의 생각을 알 수 있는 예전 기사 [2] 예상수 2022.03.23 630
119300 안철수 단일화 효과 [5] 왜냐하면 2022.03.23 723
119299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4] 조성용 2022.03.23 61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