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목이 원제 허삼관매혈기가 아니라 그냥 허삼관이더군요.
2. 원작자가 워낙 좋아하는 작가라서 어떻게 영화화했을까 기대했었는데
기대에는 못미치네요.
원작에서 느껴지는 대륙 특유의 유머코드는 못살린 듯
하긴 배경이 50-60년대 한국이니.
3. 뭔가 터지는 한방이 없어요.
막판에 음악깔고 왈칵! 눈물 뽑으려해서 반감만 왈칵?
거기에 매혈장면은 보기 힘들더군요.
원작은 참 유쾌했는데..
위화의 힘이겠죠.
4. 아마 롤러코스터 이후 하정우가 두번째 감독한 영화죠?
첫번째보단 많이 나아진 듯
세번째 영화도 보겠어요!
하지만 그냥 배우만 했더라면 좋았을껄 정우씨!
5. 조조에 신용카드할인까지 더한 너그러운 영화평이니 참고하세요.
원작 워낙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요 영화는 건너뛰어야겠네요. 가 아니고 아참, 어차피 난 개봉작 못 보지...(극장없는 외국살이의 슬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