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13 02:23
주사파 때문에 : 땡~
민노총 때문에 : 땡~
유시민 때문에 : 땡~
이정희 때문에 : 땡~
나꼼수 때문에 : 땡~
모두 땡땡땡~이에요.
그냥 2012년 대선의 아젠다가 '묻지마 정권교체'이기 때문이죠.
"몬살겠다 가라보자!"대세가 이미 그렇게 정해저 버린거죠.
혹시나하고 10년만에 한나라당놈들에게 정권을 줘봤던 30%들이 단단히 디어보고 "엄훠 이건 아니네!"라고 깨달은 것일 뿐입니다.
(디어봐야 뜨거운 것을 알고 맞아봐야 아픈것을 아는....)
(절대 그럴 일은 없겠지만) 안철수가 통합진보당에 입당한다해도 통합진보당은 이번 총선과 대선에서 망하는 길 외에는 없어요.
닥치고! 단일화의 대세는 모든 것을 쓸어버릴 겁니다.
위에 열거한 이유들은 그저 거들 뿐입니다. 심정적으로 통합진보당에 지지를 보내던 사람들이 통합진보당 내부의 문제들로
지지철회의 명분을 얻고 홀가분하게 민주당으로 돌아서는거죠.
민주당이 왠만큼 삽질하지 않는 이상 대세는 불변일 것입니다.
이런 판이 형성된 결정적 이유는 뭐....다 가카덕분이죠. 가카가 워낙 깽판을 처놔서, 그리고 4년동안 내내 한나라당 종자들의
뻔뻔한 짓거리들을 보아오면서 무조건 무조건~ 정권교체부터 하고보자는 정서가 형성되버린거죠.
가카가 나꼼수의 은혜로운 창조자이시자 열열한 도우미듯이....
개인적으로는 뭐....어쩔 수 없다고 받아 들이면서도 매우 짜증나고 기분이 더러운 상황입니다.
매우 퇴행적인 정치상황 같아서요.
사실 민주당으로 정권이 바뀐다면 열린우리당이 집권여당이 되었을 때보다 잘할거 같지도 않고
그리고 선거정국에서 진보적 가치를 관철시킬 수 있는 정책연대는? 정책적 딜은? 다 헛소리가 되기 딱이죠.
가카의 저주라고나 할까요.
뭐 그래도 가카보다는 공주님보다는 나을것이라 생각하지만 씁쓸함은 어쩔 수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