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옥자 Okja

2017.07.14 00:52

Q 조회 수:1278

옥자 Okja  


미국-한국, 2017.    


A Kate Street Picture Company/Lewis Pictures/Plan B Entertainment, distributed by Netflix. Arri Alexa 65, Arri Alexa Mini. 화면비 2.35:1. 1 시간 59분.


Director: 봉준호

Screenplay: 봉준호, Jon Ronson

Cinematography: Darius Khondji

Production Design: 이하준, Kevin Thompson

Costume Design: 최세연, Catherine George

Music: 정재일

Special Effects: Erik De Boer, Jeff Brink, 황효균, 김태용, 박경수, James Paradis, Margaret Cardell, Stephen Clee, Method Studios


CAST: 안서현 (미자), Tilda Swinton (루시 미란도/낸시 미란도), Paul Dano (제이), Jake Gyllenhaal (쟈니 윌콕스), 변희봉 (할아버지), 윤제문 (박문도), Giancarlo Esposito (도슨), Steven Yeun (K), 최희서 (윌콕스 통역), 최우식 (건방진 운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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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 는, 이미 여러분들께서 잘 아시겠지만, CGV를 비롯한 한국 극장을 운영하는 계열회사들의 보이콧으로 인해서, [트랜스포머] 최신작이 개봉 주에 1,700개가 넘는 스크린을 장악한 데 비해 최초 개봉관이111개라는 절대적 열세의 극장공개를 감수해야 했으며, 이 상황 자체가 이미 후대의 동아시아 영화사의 한 페이지를 차지할 만한 가치가 있는 사항이라고 본다. CGV 측의 "[옥자] 개봉 패턴이 극장 개봉 후 어느 정도 지난 이후에 2차시장에 풀어야 한다는 규칙을 어겼다" 라는 주장은 한국에 살면서 영화를 2차시장에서 오랫동안 감상해 본 분들이라면 코웃음이 나지 않을 수 없는 강변이지만, 반어적으로 넷플릭스의 한국 시장 잠식에 대한 절대적인 불안감을 표출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그러나 2002년부터 넷플릭스에서 DVD를 주구줄창 빌려다 보던 고참 고객의 입장에서 보건대, 넷플릭스는 그냥 한국인 정기구매자 숫자를 늘리는 정도의 작은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진정한 세계적 규모의 영상 시장 판도의 변화이며, 내가 오히려 주목하고 싶은 것은 마블의 MEU 의 주인공들을 거침없이 극장에서 도저히 볼 수 없는 강도의 중후함과 하드보일드함을 지니고 자기네들 VOD 서비스로 제작할 정도의 깡다구를 지닌 그들이, 봉준호 감독처럼 미래적 지향을 지니고 또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영화인을 전적으로 지원하고픈 콘텐츠 창조자로 지목했다는 점일 것이다. 한국의 영화 관련자들이 보기에는 이런 넷플릭스의 행태가 극장 영화를 말려 죽이고 모든 영화가 컴퓨터에서 상영되는 세상을 가져다 올 것처럼 보일지 모르겠다. 그러나, 한 영화를 놓고 볼 때 디븨디/블루레이도 극장공개도 VOD 스트리밍 서비스도 다 얼마든지 소비자의 선택지로 존재하는 사회와, 천만 관객이 들겠다고 미리 정해놓은 영화들만 천 몇 백 개의 스크린에 걸리고 나머지 중-저예산 영화들은 극장에서 보기도 어렵고 2차산업을 통해서도 제작비를 회수할 가능성이 없는 그런 사회를 비교해 봤을 때 어느 쪽이 더 "영화" 를 사랑하고 아끼는 사회인지는 최소한 내가 볼 때는 불을 보듯이 명백하다. 만일 한국의 영화산업이 가까운 장래에 망한다면, 그것은 넷플릭스와 같은 회사들의 작당의 결과가 아니라, 현재 제작비의 파이프 꼭지를 틀어쥐고 있는 대기업의 스폰서들 (과 그들과 야합하거나, 또는 반대로 "진보적" 인 콘텐츠에만 관심이 있는 정치적으로 단색인 정부 관료들) 의 근시안적인 정책 때문일 것이다.


[옥자] 에 대해서는 이미 항간에 여러가지 언설이 범람하고 있으니, 그 중 문제적인 일부를 짚어가면서 리뷰를 써나가도록 하자. 먼저 [옥자] 가 육식주의자에 반대되는 채식주의적인 입장에서 만들어진 메시지 영화라는 관점에 대해서. 나는 봉준호 감독이 [설국열차] 에서 글로벌 대기업이 관리하는 경제 체제의 착취적 성격에 대해 분명히 비판적인 시각을 견지하고 있다고 보았고, [옥자] 의 경우에 있어서도 아주 명료하게 글로벌 대기업 ("몬산토" 를 벤치마킹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되는 부분도 있다) 이 연루된 "공장형 가축산업" 에 대해 매섭게 날카로운 비판의 칼을 들이대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조르주 프랑주의 [짐승의 피]를 연상시키는 끔직하기 이를 데 없는 클라이막스의 푸줏간 공장 시퀜스에도 불구하고, 이 한편을 "채식주의자" 옹호론에 경도되어 있다고 보는 것은 지나치다. 감독 자신도 지적했다시피, 미자와 할아버지는 옥자와 같이 살면서도 옥자가 잡은 생선으로 매운탕을 끓이기도 하고, 마당에 뛰노는 닭들은 분명히 요리의 대상이기도 하다. 실제로 어린 시절의 뇌의 성장 등에 동물성 단백질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인간, 그 중에서도 경제적으로 부유한 소비 생활덕택에 선택지로서 가능해지는 "채식"을 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고기도 다른 생명이니까 먹지 말라고 강요하는 것은 여러 의미에서 윤리적인 우위를 점하지 못하는 행위일 수도 있는 것이다. 나는 봉 감독의 윤리의식, 특히 그의 균형감각을 리들리 스콧, 데이빗 핀처, 드니 빌뇌브, 크리스토퍼 놀란, 홍상수 등 지금 활동하는 그 어느 세계적 유명 감독의 그것보다도 높게 평가하는 관객이고 [옥자] 역시 그런 나의 믿음에 변화를 주는 일은 없었다.


둘째로 이 한편의 독특한 미국인-한국인- 그리고 경계에 선 캐릭터들의 구상과 구현에 대해서. 나는 [옥자]에서 나온 동물해방전선 (Animal Liberation Front) 의 멤버들의 묘사가 두 가지에서 특출나다고 여겼는데, 하나는 이들이 아주 뚜렷한 목적 의식을 지니고 책임감이 체화된 인물들로 그려져 있다는 점이며, 다른 하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브라운 운동을 하는 분자처럼 여기저기로 튀고, 주책이 없으며, 지극히 개인주의적인 면모를 희생시키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다른 평준화된 한국이나 미국 감독들이 다루면, 그냥 우스꽝스러운 코믹 릴리프로 끝나거나, 아니면 각본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능밖에는 지니지 못한 채, 목에 힘이 뻣뻣하게 들어간 플라스틱 인형들로밖에는 그려지지 못할 캐릭터들을 입체적으로 살려내는 데에 있어서 봉준호 감독은 특유의 수완을 발휘한다. ALF 의 수장이며 나름 강렬하게 양심적인 인물이지만 그와는 별도로 완벽하게 자기 세계에 매몰되어 있는 "제이" 역의 폴 다노와 "통역" 인 주제에 한국어를 제대로 하지도 못하는 "케이" 역의 스티븐 연이 빚어내는 "언어의 전달" 에 관한 일막은 전체 작품을 통하여 가장 흥미있게 다가온 긴장 관계였고, 이러한 상황극은 아마도 미국에서 활동해온 아티스트라면 이러한 작품에 삼입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ALF 의 묘사에 비하면 "악당" 측인 틸다 스윈튼 이하 미란도 그룹의 중역들의 묘사는 좀 더 전형적인 미국식 풍자극의 구도를 따라가고 있는데 (이 영역에 있어서 아마도 각본가 존 론슨의 입김이 미자와 ALF 에 관한 부분보다 더 크게 작용하지 않았나 추측을 해본다), 물론 여기서도 충분히 봉 감각의 정치적 정파를 초월한 기발하고도 의표를 찌르는 유머감각 (도슨과 낸시의 관계를 넌지시 오바마와 힐라리 클린턴에 대비시키는 연출이라던가) 과 사태의 본질을 알아보는 혜안에 감탄을 하면서 관람을 하게 된다.


북미 평론가 및 관객들의 [옥자] 의 연기에 대한 의문표는 한국 배우들이 아니고 제이크 질렌할이 연기하는 윌콕스 캐릭터에 집중되어 있는 듯 한데, 난 윌콕스를 유해진이나 황정민 같은 한국 연기자가 맡아서 그려냈다면 미국의 일반 관객들에게 오버액팅으로 다가올 수 있는 연기 스타일도 납득이 갔으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게 문제 삼을 생각은 없다. 단지, 윌콕스 캐릭터를 폴 다노에 댓구를 이루는 일종의 대극적인 존재로서 넉넉하게 살찌웠더라면 (몸매가 아니고 캐릭터의 "내용" 얘기다. 노파심에서 한마디) 후반부에서 그가 보여주는 좌절감이나 환멸에 관객들이 더 공감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은 있다.


[옥자] 는 봉준호 감독의 필르모그라피에서 놓고 본다면 특별히 힘이 들어간 작품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플란더스의 개] 와 일맥상통하는 형태의, 전형적인 "진보" 한국 남성 먹물들의 "비판적 시각" 에서 현격하게 떨어져서, 훨씬 더 매섭게 그러나 동시에 캐릭터들에 대한 긍휼함을 잃지 않으면서 한국 사회의 모순점과 추악함을 조감하는 비판정신과 (나는 이 작품의 미자가 [플란더스] 에 나오는 배두나가 연기한 소녀 주인공과 여러모로 겹쳐져 보였다), 다른 일면으로는 [괴물] 에서 봉 감독 자신에게 미흡하게 다가왔을 기술적인 부분을 대폭 향상시키고자 하는 포부가 느껴졌다. 달리 표현하자면, 이미 존재하는 봉준호 감독 작품들의 주제와 모티브의 계보를 충실히 계승하고 있는 내용적인 부분보다, 주로 비주얼적인 측면에서, 겉으로는 금방 눈에 띄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이때까지 이러한 종류의 장르적, 국적상 혼성 작품에서 해 보인 적이 없는 여러 가지 혁신적인 시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에게는 비추어졌다.


[괴물] 에 등장한 뮤턴트 올챙이-메기 괴수도 디자인이나 동작 설계 등의 면에서 평가하자면 뛰어난 존재감을 과시했었지만, [옥자] 의 수퍼돼지는 격세지감을 느낄 정도로 발전된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괴물] 에서는 실제로 괴물의 아가리 등을 등신대로 제작했었지만, [옥자] 에서는 미자가 옥자의 입 안에 들어가서 이빨 청소를 하는 장면 등에서도 CGI 덧칠이 분명한데 아무런 위화감을 느낄 수가 없다. 특히 얼굴은 순하게 생겼지만 전반적으로는 영낙없는 괴수의 몸집을 한 옥자가 한국 사람들이 익히 보아 익숙한 빽빽하게 사람들과 가게들이 들어찬 지하철 상가의 통로를 미자 및 ALF 회원들과 함께 마구 질주하는 액션장면에서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 이런 정도라면 [이웃집의 토토로]같은 클래식 애니메이션을 실사로 리메이크하겠다고 봉 감독이 선언해도 "할 수 있겠구나" 라고 믿어줄 수 밖에 없는 수준이다. 기타 깜짝 놀랄만한 부위에서 한복이 등장하는 의상 디자인, 뉴욕과 서울을 오가는 프로덕션 디자인 등의 기술 스탭, 그리고 촬영감독 다리우스 콘지의 카메라는 상대적으로 소규모인 것처럼 보이는 [옥자] 에 탑 레벨 헐리웃 영화가 지닌 유려함과 매끈함을 부여하고 있다.


제작비가 5천만달러로 나와 있는데, 한국 영화로서는 최고 수준에 달하는 액수지만 2017년의 북미 극장 공개 영화의 평균제작비가 6천5백만달러라는 통계가 나와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옥자] 는 아무리 비싸게 잡아도 미국 기준으로는 중-저예산 급 프로덕션에 지나지 않는다 (거기에다가 온라인 공개이기 때문에 최근에는 거의 편당 2천만달러에 육박한다고 알려지는 마케팅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있다는 사실도 고려할 수 있다). 제작비 당 퀄리티의 비율을 계산해 보면 [옥자] 는 다시금 봉준호 감독뿐만 아니라 한국 영화 기술계 전반의 뛰어난 실력을 뚜렷하게 과시해주는 데모 릴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설국열차] 도 미국 영화가 아닌, 한국의 스탭과 제작진이 전면적으로 참여한 한편이지만, 미국과 한국의 양 제작진을 조화롭게 어우르는 기술에 있어서도 [옥자] 가 한 단계 더 앞선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듯 하다). 아이러니칼한 것은 봉준호나 박찬욱 감독이 만든 영화들 (또는 [부산행] 같은 최근작들) 이 단순한 장르적 공식의 로컬라이징이란 수준을 까마득히 넘어서는 측면에서 한국영화계의 실력을 어필하고 있는 현실상황과, "빌보드 차트에 케이팝 노래가 언제 영입해서 국위선양을 할 것이냐" 또는 "언제 한국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받을 것이냐" 같은 류의 한심한 민족주의적 허영심은 여전히 따로 놀고 있으며, 막상 한국 내부의 박스 오피스의 절대승자들은 국뽕에 심취한 "(일본말도 제대로 못하는 짜가) 일본 놈들 때려잡기" "천만 관객 영화" 들이라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 에 대한 비판이라는 [옥자] 의 사상적인 측면에 대해서. 이런 면에서 나의 미국에서 교육받은 역사학자로서의 "성향" 이 어쩔 수 없이 드러나는 것이겠지만, 나는 한국이나 미국이나 유럽이나 일본이나 "얄팍한 먹물적 사고" 에서 바탕을 둔 작품들은 "자본" 이나 "신자유주의" 를 그냥 시끄럽게 입으로 까고서는 의무를 다 했다고 하고 끝나버리는 (그래서 같은 사고방식을 지닌 평론가들이나 기자들의 칭찬을 우수수 받는 반면에), 봉준호 감독 같은 경우는 비판의 대상인 시스템과 헤게모니로 군림하는 이념 체계가 실제로 어떻게 굴러가면서 우리의 생활을 지배하는 지를 먼저 보여주고, 그 시스템에 도전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비상식적이고, 또 얼마나 많은 먹물적인 해결책들이 수박 껍데기를 핥는 것 같은 표면적인 제스처에서 끝나는 것인가를 악랄할 정도의 날카로움과 함께 보여준다는 점이 다르다.


[옥자] 에서도 서부극에서 거대한 갱단의 두목인 악당과 민간인이고 총도 쏠 줄 모르는 주인공이 상대방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대립하는 것과 같은, 고전적인 "최후의 대결" 클라이맥스가 펼쳐진다. 여기서 주인공인 미자가 낸시 미란도에게 하는 행위는 참 놀랍다. 1) 각본에 이미 알게 모르게 심어져 있었던 단서를 멋들어지게 활용한다는 점, 2) 미자가 "기계장치 신" 등의 꼼수나 다른 캐릭터들에 전혀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의 의지와 실력으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다는 점, 3) 그러면서 동시에 악의 세력-- 여기에서는 위에서 말했듯이 "글로벌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 시스템"-- 이 어떠한 논리에 의해 작동하는 지 그 논리의 메커니즘을 똑똑히 관객들에게 보여준다는 점, 그리고 4) 주인공이 결코 시스템을 혁신하거나 파괴할 수 없었지만, 그럼에도 그의 선택은 무의미하지도 않고 미래의 변화에 대한 희망을 짓밟지도 않는 다는 점, 이런 모든 면에서 탄복할 만큼 뛰어난 선택이다.


결론: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라고 흔히들 말하지만, 봉준호감독은 "악마도 천사도 다 디테일에 있다" 라는 절대진리를 깨달은 것처럼 보인다. 봉 감독은 이제 단순히 영화 잘 만드는 "한국감독" 이 아니고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영화예술가인 것이고, 이분이 현재 한국영화계에 던지는 도전을 한국 영화의 종사자들뿐 아니라 한국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결코 가벼이 넘겨서는 안될 것이다. [옥자]를 그냥 이 한편 안의 엑스트라들이 소시지로 우적우적 먹어 치우듯이 일회용 소비로 끝내버리지 말고, 그 사상적 함의와 도전적인 정신을 맞받아 치면서, 자기들의 뛰어난 능력을 "천만영화 만들기" 프로젝트에 낭비하는 대신에, [옥자] 보다 더 뛰어나게 유니크하고 현금 세계에 대한 또렷한 비판정신으로 무장한 훌륭한 영화를 만들고 또는 응원하는 데 쓰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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