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란의 the following

2020.07.26 13:33

daviddain 조회 수:656

미행으로 번역되기도 합니다.

숙제 해치우듯 해치웠어요.

이 장편데뷔작을 먼저 보고 메멘토 봤으면 인상이 달라졌을 겁니다.
놀란 영화에서 익숙한 구도가 나옵니다
한 남자가 있고 그 남자에게 낯선 남자가 나타나 그와 얽혀 생각치도 못 한 일에 말려 듭니다. 배트맨과 조커처럼요.

이 장편 영화를 역구성한 게 메멘토라고 보시면 설명이 될 것 같아요. 저는 영문학도인 놀란이 해롤드 핀터의 betrayal에서 이 아이디어를 얻은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합니다. 저는 놀란이 대단하기보다는 의뭉스럽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놀란 영화는 초기로 갈수록 좋아요. 제일 좋아하는 영화는 <인썸니아>.

Cobb이란 이름이 이미 이 영화에서 나옵니다. Cobb spider에서 나왔다고 추측하는 인터넷에 있던데 거미가 거미줄  짓듯이 주인공을 함정에 빠지게 하는 음모를 설계하는 인물입니다. 인셉션의 Cobb는 건축가였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25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80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309
112957 여행 계획, 시간의 흐름과 사람들 [1] 안유미 2020.07.28 519
112956 the Paranoid Android [5] daviddain 2020.07.27 520
112955 여성롹보컬이 부른 일곱곡 [3] sogno 2020.07.27 493
112954 탕웨이 주연 중국영화 ‘지구 최후의 밤’을 보고(스포 있음) [6] 예상수 2020.07.27 880
112953 8월이 옵니다 [3] daviddain 2020.07.27 669
112952 [넷플릭스바낭] 짐 자무쉬의 좀비 영화 '데드 돈 다이'를 봤습니다 [21] 로이배티 2020.07.27 835
112951 놀면 뭐하니? 안보시는 분 계시나요? [31] 노리 2020.07.27 1657
112950 게시판의 법과 규칙 [15] Sonny 2020.07.27 1055
112949 게시판 관리원칙에 관한 감상......? [3] 왜냐하면 2020.07.27 630
112948 John Saxon 1936-2020 R.I.P. [4] 조성용 2020.07.27 346
112947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 사망 [9] cksnews 2020.07.27 843
112946 [넷플릭스바낭] 내친김에 '슬래셔' 마지막 시즌까지 달렸습니다 [9] 로이배티 2020.07.26 1025
112945 재업 - 차이나타운 감상 [7] daviddain 2020.07.26 757
112944 책 [잘돼가? 무엇이든]의 어떤 내용들과 그 외. [6] 잔인한오후 2020.07.26 568
112943 [싹쓰리]. 그 추억이 더 이상 희미해지기 전에 [3] ssoboo 2020.07.26 914
112942 녹음 어플 권하는 사회 [4] 분홍돼지 2020.07.26 881
112941 <신세계>의 회장님은 누가 죽였을까? [10] Sonny 2020.07.26 2210
112940 가짜사나이를 보고...유튜브 잡담 [1] 안유미 2020.07.26 628
112939 daviddain님 신고했습니다. [15] 닉넴없음 2020.07.26 1594
» 놀란의 the following [8] daviddain 2020.07.26 65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