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저의 전체 DVD 랙을 인증샷으로 올렸었습니다.

오늘도 맥주 한캔에 저만의 한테마를 올려볼까 합니다.

오늘은 국내 출시된 데이비드 린 감독의 타이틀만 찍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화감독으로 존경하는 감독이 두분있습니다.

잉그마르 베르이만 감독(스웨덴)  과 페델리코 펠리니 감독(이태리) 입니다.

이 두사람은 영화가 발견된이후 최고의 감독이라고 저는 칭하고 싶습니다. 물론 저만의 기준입니다.

 

왜냐면, 잉그마르 베르이만 감독의 영화속에는 삶속에 죽음이라는 문제를 이렇게 잘표현 해준 감독이 있을까? 하는 의문때문입니다.

그의 자서전을 읽어보면 그의 어린 삶이 즐겁지만은 않았습니다. 신부인 아버지 밑에서 다소 어두운 삶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속에서 영화의 꿈을 키웠고 말년이 다가올즈음 진정한 영화의 의미(어린시절 슬라이드를 가지고 놀던때를 그리며)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들에게 그의 영화적 정열과 감정을 감정이입으로 수평이동시킵니다. 적어도 그의 마지막 작품 화니와 알렉산더를 보고서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페델리코 펠리니 다음번에는 이 감독의 영화를 올려보겠습니다. 펠리니는 진정으로 영화속 유희를 이 감독처럼 표현을 잘하는 감독이 있을까 싶습니다.

네오리얼리즘 시대에 메가폰을 잡아서 일까 싶기도 한데 그의 영화는 인간의 아픔속의 유희를 만끽할수있는 광대같은 웃음과 깊은 의미를 볼수있는 눈이 있습니다.

 

그리고

 

데이비드 린 감독

사실 위 두감독말고는 린 감독을 굉장한 감독이다 그 정도 였습니다만,  그의 작품을 면면히 볼라치면 솔직한 인간의 모습들이 녹아있습니다.

그에게서 표현되는 크기는 그에게는 의미가 없습니다. 그렇게 보였다면 그는 그렇게 표현을 해야되었고, 고집스런 정통파의 길을 허튼눈짓하나

주지않고 많은 작품은 아니지만 만들었습니다. 그의 영화에 대한 정석적인 접근방법이 저는 무한으로 좋습니다.

그래서 린 감독의 영화는 두고두고 봐도 배울게 있는 그런 영화 들입니다.

 

 

>> 어린 시절 우연히 본 위대한 유산, 당시 디킨즈의 소설인줄도 몰랐던 시절, 한편의 흑백영화를 보고 얼이 빠저 끝날때까지 봤던 영화 그때의 감흥은

죽을때까지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그때본 위대한 유산을 제일 위에 올리고 한컷 찍어봤습니다.

 

>> 아~ 주옥같습니다. 지금 보이는 타이틀 프론트 커버만 봐도 밤새 이야기해도 끝없이 이야기 할수있을것 같습니다. 걸작들이지요.

아마 린감독의 영화도 죽을때까지 플레이어에 걸어놓을 영화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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