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은 환불쪽으로 선택했습니다.
일단 평소 저역시 많은 책을 질러었지만, 이런 건수가 생기니 머리가 지끈거리고 혈압이 올라 현명한 판단쪽으로 선회 했습니다.

내가 왜? 이런 고생을 해야되나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일단 리브로도 환불을 안해준다는것도 아니고
해서.. 그러나

열받을일은 물론 많습니다. 젊은 혈기같았으면 진상짓좀 하고 싶었는데 굳이 그럴 필요야......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리브로는 절대적으로 그 제품은 정상제품이라고 고수합니다. 물론 담당 처자가 위에서 지시한대로 앵무새처럼 이야기 했겠지만 그녀 자신도 알것입니다.

(윗사람 바꿔주라고 했지만 안바꿔줌)

상황파악을 해보니 리브로는 물류창고도 근처에 없습니다. 출판사와 중간연결만 되어있고 자기들은 소비자 불만을 출판사에게 그대로 전달하고 출판사 하는말을 그대로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역활뿐이 하질 않습니다.
문제는 출판사가 그런 제품도 정상이라고 하면 리브로는 그렇게 믿고 소비자에게 그렇게 말하는게 그들의 임무입니다.

말이 안되는거지요. 솔직히 리브로라면 이런 책은 상품성이 없다고 판단후 출판사를 엄하게 따져야 하는데 말도 안되는 작태를 어린 처자들을 내세워 시키고 윗사람들은 뒷짐지고 있는겁니다.

출판사 역시 50% 할인 책이라서 그러는지 몰라도 재고처분성격이 무척 강합니다. 즉 재고가 많고 50% 할인이다 보니 소비자 우선은 정책은 뒷전이라는 뜻도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주문넣고 파본 받으면 억울해 하고 리브로 고객센타에 이야기 하면 앵무새같은 소리만 하고, 출판사 연락하라고 전화번호나 주고(전화도 안받음) 자기들 임무는 끝입니다.

사실 소비자 로서도 환불하고 끝낼수밖에 없습니다.

그냥 마음을 추스리고 나역시 편한대로 처리하자 싶었습니다. 흥분은 되지만 나의 아드레날인, 발암물질만 분비될텐데 진정을 할수밖에 없었지요.

리브로 정책이 문젭니다. 자기들은 출판사와는 어떤 계약 관계인지 모르지만 최종 판매자로 역활을 망각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다시는 리브로를 이용하지 않겠지만 외형만 키웠지 사고방식은 몰상식한 쇼핑몰임을 이번 기회에 느꼈습니다.
리브로 이용하실때에 이점은 꼭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사진을 들이밀어도 그게 정상제품이라는 리브로는 교환을 강력하게 요청했지만 모든책이 이렇고 이렇게 분리되는게 정상이라고 출판사에서 통보받았다면서

교환해도 똑같다는 그 처자말은 혈압이 솟구쳐 머리를 뚫고 나올 기세였습니다.

두번다시 이용하고 싶지 않은 책쇼핑몰 리브로입니다.

요행으로 이런 케이스가 나에게 안닥칠수도 있겠지만 만약 닥친다면 소비자인 내 자신을 위하는 리브로는 절대 아님을 이번 경험으로 말할수 있습니다.

 

>>> 끝까지 이 책은 정상적인 제품이고 출판사로부터 원래 이렇게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대교 리브로는 증말 고집 세더군요.

잘못 자체를 인정을 하지 않고 소비자를 보호 해주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었습니다. 아마 지금도 이 사진 들이밀어도 정상 제품이라고 어거지 부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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