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소설계의 거장 '아이작 아시모프'의 소설을 영화화한 <바이센테니얼 맨>.
본래 원작이 가지고 있던 재미를 영화만이 지니고 있는 장점으로 잘 포장하여 한 편의 동화같은 영화로 탄생시킨듯 싶다.
원작에선 작게 다뤄진 로맨스를 영화에서는 꽤나 비중있게 다루고 있는데,
이는 몰입과 설득을 높여주려는 장치가 아니었을까.

또 영화를 보는 내내 굉장히 흥미롭게 여겨진 부분이 있었는데, 그건 작품속에서 그리고 있는 미래 상황이었다.
인간의 모습과 흡사한 로봇의 등장 그리고 인공 장기를 사용하여 생명 연장의 꿈을 이루는 모습 등은 
작품의 제작 년도를 생각해봤을 때 굉장히 흥미로울 수 밖에 없다.
10여년전에 만들어진 작품인데 이미 일부는 실현 가능해진 미래를 담고 있지 않은가.

전체적 메세지도 좋았고, 영상미도 꽤나 마음에 들었으며 주연배우인 로빈 윌리엄스의 그 선한 미소도 너무 좋았던 영화!

인간이 되고 싶었던 불량 로봇 앤드류의 이야기 <바이센테니얼 맨> 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리뷰엔 사진이 필요합니다. [32] DJUNA 2010.06.28 82688
781 [영화] 칼 드레이어의 <오데트>(1955)-영화와 신학이 만난 최고의 경지 crumley 2024.03.26 445
780 [영화] 2023년 최고의 블루레이-4K UHD 스무편 Q 2024.02.29 609
779 [드라마] 연모 감동 2024.02.11 739
778 [영화] 알프레드 히치콕의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1959)-무의미로 향하는 첩보 스릴러 [2] crumley 2024.02.01 759
777 [영화] 알프레드 히치콕의 <싸이코>(1960)-후대에 큰 영향을 끼친 모던 호러의 걸작 crumley 2024.02.01 687
776 [영화] 알프레드 히치콕의 <오명>(1946)-당신의 마음이 마침내 나에게 닿기까지 crumley 2024.02.01 670
775 [영화] 알프레드 히치콕의 <이창>(1954)-관음증을 통해 ‘영화’를 탐구한 걸작 crumley 2024.01.27 680
774 [영화] 알프레드 히치콕의 <현기증>(1958)-‘영화’라는 유령에 홀린 한 남자의 이야기 crumley 2024.01.27 694
773 [영화] 고지라 마이너스 원 ゴジラ-1.0 (2023) [2] Q 2023.12.10 1112
772 [드라마] 악귀 감동 2023.10.29 826
771 [드라마] 싸인 감동 2023.09.05 790
770 [영화] 독친 Toxic Parents (2023)- 이공삼오 2035 (2023) <부천영화제> [2] Q 2023.08.31 979
769 [드라마] 달의연인-보보경심 려 [2] 감동 2023.08.28 795
768 [영화] 인피니티 풀 Infinity Pool (2023) <부천영화제> (약도의 스포일러 있음) Q 2023.07.22 1167
767 [영화] 네버 파인드 You'll Never Find Me, 아파트 N동 Bldg.N <부천영화제> Q 2023.07.09 924
766 [영화] 이블 데드 라이즈 Evil Dead Rise (2023) <부천영화제> [2] Q 2023.07.05 997
765 [영화] 드림 스캐너 Come True (2020) Q 2023.05.26 949
764 [영화] 2022년 최고의 블루 레이/4K UHD 블루레이 스무편 [2] Q 2023.03.05 1807
763 [드라마] 펜트하우스 감동 2023.01.13 1031
762 [영화] 미래의 범죄 Crimes of the Future (2022) [3] Q 2022.12.27 145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