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날 책왕창 질렀습니다.

2012.04.11 13:48

무비스타 조회 수:1229

년말 정산 받은것중 책지름비용 아직 50%가 안되었는데 브레이크가 없습니다.ㅎ

요즘 7~80% 머무는곳이 디시도갤입니다. 이제 적응이 되어 책이야기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만

이곳이 증말 무섭군요. 이야기되는 책을 안지를수가 없을 정도니...

 

투표하고 왕창 질러버렸습니다.

이번에 제대로 제임스 조이스 삘이 박힌것 같습니다.

뭔가 저역시 율리시스는 끝을 내어야 할것 같아요.

계속 관련 글을 읽다보면 뭔가 끌어당기는 광기를 느낍니다. ㅎ

 

이번에는 만화책도 두편이 포함되었습니다.
2001 space fantasia와 스피릿오브 원더 이 둘이 그렇게 걸작이라는 말에 검색해보니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ㅠㅜ
여튼 지금 연재하고 있는 율리시스 이분 엄청난 독서력 추천책은 거의 8~90% 신용하게 되는군요. 내머리가 수용을 못해서 그렇지......

잭런던은 입문해보기로 했습니다. 저에게 자연 이야기는 일단 무조건 어드벤테이지 먹고 들어갑니다.
야성이 부르는 소리는 민음사로 갈려다 잭런던시리즈를 궁리에서 내어서 첫권 질러보고 맘에 들면 이시리즈로 갈생각입니다.
프랑수아 사강의 브람스~ 는 이역시 사강 소설 입문용입니다. 증말 많이 눈에 띄더군요. 왠만하면 패스할려고 햇는데 사강 이야기 안나오는데가 별로 없었어요.
지킬박사는 어릴적 계림문고로 읽었지만 원전 읽고 싶었습니다.

나를 보내지마는 남아있는 나날과 같이 가즈오 이시구로의 작품입니다. 사실 이작품은
출판사 다니는 애기엄마인 트친으로 부터 추천 받았습니다. 지난달 이디스 워튼의 두작품 이선프롬과 기쁨의집도
이 트친으로부터 추천을 받았는데 추천하는책마다 감각이 있는것 같았습니다. 물론 재미도 있었고요.
이 트친역시 추천책은 100% 신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는 이 두책을 추천하더군요.

가든파티 이책은 기라성같은 작가들의 단편때문에 덥석 질렀습니다.찰스 디킨즈 - 신호수, 토머스 하디 - 오그라든 팔,  조지프 콘래드 - 진보의 전초기지, 제임스 조이스 - 애러비 / 구름 한 점,

버지니어 울프 - 큐 가든 / 유품, D. H. 로런스 - 차표 주세요 / 말장수의 딸, 캐서린 맨스필드 - 가든파티, 도리스 레씽 - 지붕 위의 여자 느낌이 모두 괜찮은 작품 같았습니다.
아프리카 역사는 디시에 워낙 대딩들이 많이 온지라 누가 지른것 중에서 보고 질렀습니다. 이유는 수많은 아프리카 배경의 영화를 봤지만 사실 아프리카 역사에 대해 많이 모릅니다.

식민지 열강의 밥이었다는것 말고는..... 나름 기초를 세우는데, 괜찮은 책같았습니다.

그리고 율리시스. 생각의 나무 김종건 번역판을 가지고 있지만 지금 연재하는분의 추천으로 과감히....ㅎ

아마 한번 읽어서는 안되는건 각오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알게된 두권의 조이스 더블린3부작중두편의 해설강의. 추천받았습니다. 가장 좋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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