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화제였던 로그 라이크 게임 '하데스'가 8월 13일에 게임패스에 들어갑니다.





세가의 '용과 같이' 시리즈 최신작 '용과 같이7'도 오늘자로 게임패스에 들어왔구요.

이제 정식 넘버링 작품은 모두 게임패스에서 할 수 있게 되었네요.





 헤일로 신작은 그냥 이 스토리 트레일러 하나와 멀티 플레이어 트레일러 하나로 때웠습니다.

 실제 플레이 영상은 없었단 얘기인데... 어쨌든 올해 발매는 못을 박았네요. 올해 홀리데이 시즌이랍니다.

 1년을 미뤘으니 잘 나오면 좋겠... 지만 사실 애초에 이 시리즈 팬은 아니어서 큰 기대나 관심은 없습니다. ㅋㅋ

 


 

 우주판 엘더스크롤이 될 거라는 베데스다의 야심작(?) 스타필드는 드디어 티저를 공개했는데...

 인게임 영상 같은 건 1초도 안 나오고 더 이상의 설명도 없이 발매 예정일만 내년 연말로 밝혔습니다.

 이 티저의 가장 큰 의의는 그거겠죠. 드디어 '플스로는 안 나옴'이라고 오피셜로 못을 박았다는 거? ㅋㅋ

 사실 몇 조원을 들여서 인수한 회사 게임을 경쟁 기종으로 당연히 내 줄거라고 생각하던 분들이 좀 이상했죠.



 


 아재 게이머들에겐 나름 추억의 게임, '스토커'의 속편도 내년 4월 발매와 동시에 게임패스행.

 그다지 대형 제작사 같은 게 아니라서 그래픽은 그냥 그렇습니다만.

 아포칼립스 총질 게임은 언제나 수요가 있죠. 저는 딱히 좋아하진 않지만 몇 년에 하나 정도는 즐겨줄 용의가 있습니다.



 


 레프트4데드... 를 만들던 사람들이 나와서 만들었다는 또 다른 좀비 4인 코옵 게임.

 상도덕이 좀 없는 거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ㅋㅋㅋ 어쨌든 이것도 발매 즉시 게임패스행이니 재미만 있으면 쉽게 흥할 듯.





 드디어 플라이트 시뮬레이터가 엑박으로 나옵니다! 영상이 시리즈 엑스에서 돌린 거라는데 이 정도면 충분히 좋네요.

 근데 이 영상의 포인트는 사실 1분 45초. 어디서 듣던 음악! 어디서 본 듯한 모함!! 어디서 본 듯한 톰캣!!! ㅋㅋㅋ '탑건: 매버릭' 콜라보 dlc가 있다나 봅니다.

 게임 특성상 어차피 공중전은 못 하겠지만 F-14는 한 번 몰아보고 싶네요.




 개인적인 기대작. '12분'도 발매일이 잡혔네요. 8월 19일이고 게임패스 동시 출시.

 어드벤쳐인데 소재가 루프물입니다. ㅋㅋㅋ 운수 더럽게 없는 12분을 무한 반복하면서 상황 타개를 위해 발버둥친다... 는 아이디어가 맘에 들어요.

 성우는 윌렘 데포를 섭외했다네요.




 은근슬쩍 조용히 호평 받았던 본격 쥐떼 체험 게임 '플레이그 테일: 이노센스'의 속편 '플레이그 테일: 레퀴엠'의 시네마틱 트레일러입니다.

 역시나 어마어마하게 파워업된 쥐떼들이 인상적이구요. ㅋㅋㅋ

 역시나 내년에 발매 즉시 게임패스 등록입니다. 만세.



 그리고 오늘 쇼의 주인공이었던




 자타공인 현존 아케이드 레이싱 끝판왕, 포르자 호라이즌5편입니다.

 구엑원 & 시리즈X 까지 함께 나오는 소위 '낀세대' 게임인데... 자연 그래픽이 살짝 돌았네요. 대단합니다. 

 이래서 제가 레이싱 게임 별로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매번 구입하게 되는 게임입니다만. 올해는 걍 게임패스로 할래요. ㅋㅋㅋ



 사실 이거 말고도 공개된 게임은 많지만 그걸 뭐 다 올려야할 필요가 있나 싶어서 대충 제 관심대로 올렸구요.

 그리고... 숨겨졌던 진 주인공. 그거슨 바로



 ㅋㅋㅋㅋ 이런 드립 정말 좋습니다. 참 비싼 드립이지만 암튼 좋아요. 살 수 있다면 하나 사고 싶지만 사서 쓸 데는 전혀 없는 데다가 한국엔 팔지도 않겠죠.



 - 대충 전체적인 인상을 종합하자면.


 지난 거의 10년간을 통틀어서 최고로 괜찮은 컨퍼런스였습니다.

 이런 쇼에 많이들 기대하는 '깜짝 대형 독점 영입' 같은 건 전혀 없었지만, 구라 독점 선언도 없고, 발매일 기약 없는 게임 억지로 가짜 트레일러 만들어서 들이미는 것도 없으면서 엑박 유저들에게 어필할 거리는 잔뜩 준비해서 보여준 견실한 행사였네요.

 뭣보다 게임패스 때문에 달라진 사람들 반응이 재밌어요. 예전엔 괜찮아 보이는 인디 게임들 기간 독점 같은 걸로 가져와도 반응이 이렇게 좋지 않았거든요. 어차피 게임은 사야 하니까. 근데 이젠 게임패스 덕에 '발매 첫날 게임패스다!' 라고 적어 놓기만 하면 사람들은 자동 함성. ㅋㅋㅋ


 아직 베데스다를 비롯해 새로 영입한 스튜디오들의 신작이 공개 조차 못 할 단계구나... 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뭐 오늘 보여준 것들만 하며 살아도 다음 E3까지 심심치 않을 테니 됐구요.


 사실 가장 신기했던 건 헤일로의 순서였습니다.

 엑박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서 공개할 게 있을 땐 언제나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하던 게임이 어느새 중간, 그것도 딱 절반 타이밍으로 가 있더라구요.

 뭐 사실상 새로운 정보가 없었으니 오늘의 깜짝 공개였던 호라이즌5에게 주인공 자리를 넘겨준 것 같기도 하지만,

 그만큼 이 프랜차이즈도 폼이 많이 죽었구나... 싶기도 했네요.


 암튼 재밌게 봤고, 

 그래서 전 졸려 죽겠습니다. 아함....



 + 아 맞다. 제가 지금 가장 땡기는 게임 영상을 빼먹었네요.



 아재라면 사이버펑크죠!!! ㅋㅋㅋㅋ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28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82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331
116047 <축빠들만>이번 독일 국대 [2] daviddain 2021.06.14 874
116046 G7이 사회주의혁명을 저지하다. [2] Lunagazer 2021.06.14 349
116045 [오랫만에안철수] 이준석 대표 당선으로 존재감이 더더욱 희미해지는 안철수 대표님. [4] 가라 2021.06.14 534
116044 백야행: 하얀 어둠 속을 걷다 (2009) catgotmy 2021.06.14 263
116043 드레드락의 정치학 skelington 2021.06.14 230
» [게임바낭] 새벽에 마이크로소프트가 게임 공개 쇼를 했지요 [8] 로이배티 2021.06.14 457
116041 보스와 점심을 먹던 중 받은 질문 [16] 어디로갈까 2021.06.14 785
116040 비빔면 슬리퍼 [10] 가끔영화 2021.06.14 517
116039 [게임] 유비소프트 스토어가 할인을 하고 쿠폰을 줍니다. + 레데리 [4] 가라 2021.06.14 348
116038 게시판 오해(?) [10] 채찬 2021.06.14 528
116037 전지적 일본 시점 [9] 사팍 2021.06.14 664
116036 Ned Beatty 1937-2021 R.I.P. [1] 조성용 2021.06.14 196
116035 연유의 달콤함에 빠져 [6] 가끔영화 2021.06.14 358
116034 분노의 질주 봤습니다... [11] Sonny 2021.06.14 405
116033 [영화바낭] 타임루프 코믹 액션 '리스타트'를 봤습니다 [9] 로이배티 2021.06.13 556
116032 돌아오는 화요일 [6] 사팍 2021.06.13 370
116031 메어 오브 이스트타운을 보고 [1] 라인하르트012 2021.06.13 638
116030 [바낭]아주 심각한 학교현장 [17] 수지니야 2021.06.13 970
116029 넷플릭스 요즘 본 것 [14] thoma 2021.06.13 803
116028 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마지막화를 보며(유전되는 폭력의 역사) [1] 예상수 2021.06.13 55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