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겨울에 한국으로 들어왔는데 봄을 건너 여름을 맞고 있네요. 

모든 여름 옷들이 상해에 다 있어서 할 수 없이 옷을 새로 사야 합니다.

다행이? 지난번 호주 출장길에 그곳 날씨(늦여름 정도)를 고려해서 몇 벌 미리 챙긴 옷들로 버티고 있어요. 

그런데 본격 더위가 시작되면  고민이 될듯 합니다. 

이러다가 한 여름에 상해로 돌아가게 되면 트렁크 짐을 어떻게 싸야할지 고민이 될거 같아요.

갖고온 겨울옷들을 그대로 챙겨 갈 것인지.... 아니면 새로 산 여름 옷들만 챙겨 돌아가야 하는건지....


상해 소식통들에 의하면 중국은 이제 코로나 따위 다 잊고 완전히 모든 것이 정상화 되버려서 다들 내가 못 들어 오고 있는 것을 전혀 이해 못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니네 정부가 지금 석달 가까이 모든 외국인의 비자를 중지시켰고 모든 외국항공사의 중국 취항을 중지시켜 버려서 들어갈 수가 없어...” 

라고 아무리 말해줘도 그저 갸우뚱.... 어서 들어 오라는 말만 반복



2.

요즘 주변? 국가들 상황 돌아가는게 혼란합니다.

중국은 지들이 코로나 퍼트린 주제에 코로나 제압했다고 국뽕 들이키면서 반성과 혁신은 커녕 중국식 사회주의 만세!  우물에 빠져 있고

미국은 해묵은 인종차별 문제에 트럼프라는 시대의 양아치 때문에 유혈사태 조짐이 보이고

일본은 철옹성 같던 아베체제가 드디어 무너질지도 모를 정도로 정국이 안갯속이고

러시아는 북극해 기름유출로 비상사태가 선포되고 


이 중에서 미국내 인종차별로 불거진 사회갈등의 양상이 중국과 달리 투명하게 외부에 알려지면서 

관심을 끌 수 밖에 없는데

한편으로는 저런 주제에 남의 나라 인권 문제 시비걸고 다녔나? 소리가 절로 나오면서도

무력진압에 대하여 미국 현직 국방장관이 그건 아니지? 하고 딴지 거는걸 보면서 그래도 역시 미국이 중국보단 났네싶기도 하고


코로나로 선진국들이 죄다 빤스 내린 꼴을 보게 되었다는 말이 실감 나는 요즘인데

반면에 한국은 진정 선진국 반열에 들어섰다는 주장도 나오고 그에 대해 웃기지 말라는 어깃장도 만만치 않구요


이런 주제와 관련하여 역시 믿고 보는 시사in 에 좋은 기사가 나왔더군요.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132

코로나19 가   드러낸  ‘한국인의 세계’- 의외의  응답 편

포스트 코로나와 관련하여 개론적인 글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강추! 



3.

충격적인 총선 결과에도 불구하고 기레기들은 여전히 기레기하고 있더군요.

윤미향을 저격하는 짓거리도 조국에게 했던 그대로고, 그 짓거리에 놀아나는 자기 머리로 생각할 줄 모르는 것들도 여전히 그대로고


유시민을 저격하여 담그려고 했던 기레기가 어떤 놈인가 한번 보고 가시죠.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7491


검언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채널A 백아무개 기자가 삼성그룹과 삼성 SDS 홍보팀 직원들과 생일 파티를 연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가 삭제하는 등 구설에 올랐다. 출처 : 미디어오늘(http://www.mediatoday.co.kr)”

백아무개 채널A 사회부 법조팀 기자와 서아무개 동아일보 산업부 기자는 지난달 30일 주말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만났다. 이날은 백 기자 생일이었는데, 삼성 SDS 전무와 SDS 홍보팀 소속 직원 3명 등 총 4명이 이 자리에 함께했다. 출처 : 미디어오늘(http://www.mediatoday.co.kr) “


유시민을 담그려고 했던 채널A의 기레기 그리고 동석한 동아일보기자는 삼성SDS 관계자와 오래전부터 알던 사이고 채널 A기자와 생일파티에 참석한 삼성측 홍보팀관계자는 서로 앞으로 잘 부탁한다는 인사를 나누고 아주 화기애애한 메시지들이 오고갑니다.


‘그들만의 세상’은 장충기 문자에서 끝난 것이 아니라 아직도 여전히 뻔뻔하게 진행되고 있는거죠.

그들만의 세상에서 그들만을 위한 세상을 위해 만들어 내는 기사에 담겨진 펙트들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도 크지만 설령 사실이라 할지라도 

그들만을 위한 세상을 만드는 프레임속에서 편집되어 있을 뿐입니다.



4.

오늘 오후 올들어 처음으로 에어컨을 켜봤습니다. 



5.

상해의 집이 넉달 넘게 비어 있는데, 이제 곧 장마가 올텐데 걱정입니다.

얼마전 락다운 걸린 어느 동남아시아 국가의 백화점 사진 속 명품 가방에 활짝 만개하여 수북한 곰팡이 사진을 보았던 기억이

오버랩됩니다. 

7월에도 못들어 가게 되면 다시 또 상해 친구에게 환기 좀 시켜달라 부탁을 해야 하는데.... 

한여름에 귀찮은 걸음을 부탁하게 되는 상황이 오지 않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6.

재택근무에도 퇴근과 주말의 개념이 무척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오후 5시만 되면 일부러 두 손을 들어 “퇴근이다!”라고 외칩니다. 

특히 어제처럼 금요일 오후에는 더 크게 외치며 춤도 춥니다. “와~ 주말이다~~”



* 긴급 추가

7.

 요즘 ‘싹쓰리’ 덕분에 웃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2020년 게시판 영화상 투표 [19] DJUNA 2020.12.13 224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655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14725
113078 침입자를 보고.. 라인하르트012 2020.06.07 441
113077 천안 계모의 신상이 '털렸군요' [19] tomof 2020.06.06 5274
113076 내사랑 베사메무초 [3] 가끔영화 2020.06.06 304
» 벌써 6월, 여름 그리고 세상은 여전히 [6] ssoboo 2020.06.06 776
113074 [천기누설] 6화 - '소신 vs 당론' 프레임의 함정(금태섭으로 끝날 것 같지 않다.) [2] 왜냐하면 2020.06.06 349
113073 [펌] 배종옥 쌤이 꼰대다 VS 촬영장에서 차 안에만 있는 배우들이 무개념이다 [36] Bigcat 2020.06.05 2434
113072 이번 주말의 영화 [7] underground 2020.06.05 554
113071 백상예술대상 하는 중(수정완료) [18] 예상수 2020.06.05 863
113070 이런저런 잡담...(주먹과 총알, 미국) [6] 안유미 2020.06.05 663
113069 개미들이 마주오는 개미와 꼭 입을 맞추고 지나가는군요 [5] 가끔영화 2020.06.05 485
113068 [회사바낭] 사내 정치란 뭘까..(1) [8] 가라 2020.06.05 893
113067 싸이가 망했네요 [8] 메피스토 2020.06.04 1622
113066 혹시 배우가 카메라를 보는 영화도 있나요? [22] 슈퍼미들 2020.06.04 1036
113065 밀레니얼, Z세대, 그리고 실버세대와 소통하기 [1] 예상수 2020.06.04 459
113064 구호(?) , analogy(?) 부탁드립니다 [8] reading 2020.06.04 452
113063 내일(6월 5일)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벌새 무료네요 [1] 부기우기 2020.06.04 348
113062 폭동하지맙시다라고라 [16] Sonny 2020.06.04 1073
113061 물위의 토마토밭은 부레옥잠으로 만듭니다 [6] 가끔영화 2020.06.03 545
113060 [인터뷰] 반 존스와 코난 오브라이언 - 조지 플로이드, 경찰 폭력, 그리고 앞으로. [2] 잔인한오후 2020.06.03 661
113059 김어준을 저격하다 반성한 J라이브 사팍 2020.06.03 702
XE Login